박인애, 이혜영 / I’m Gonna Be

International Migrants gonna be Better Environment 이주민들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한


국가경계가 허물어져 하나의 세계가 된 현재, 동남아시아 이주노동자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내국인들과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하고 이들의 인권과 권리가 보장되지 못하는 경우로 연결되기도 한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사회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의 문화와 다문화를 이해, 결합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이주민 센터를 계획하였다.

각 국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하나의 단위체로 되어가고 있는 메트로폴리스, 단순한 노동력이 아닌 총체적 사회현상을 실현하는 하나의 문화주체인 이주노동자. 우리는 이 두개의 공통점을 “전체는 단순한 합이 아닌 각각의 특성을 가진 요소들의 합”을 뜻하는 게슈탈트라 보았다. 아시아가 갖고 있는 유사한 문화적 속성을 이주민센터에 연속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게슈탈트 이론의 유사성, 연속성의 법칙을 이용하고, 한국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전통건축의 특징인 분합문, 마당, 마루의 개념을 가지고 이주민센터를 구성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