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아, 이경은 / THE CONNECT

영등포 4가 철재제련단지는 낙후된 외관, 공해적 문제, 발길두절, 금속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따른 피해 의식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영등포 주민과 영등포구와의 소통이 단절되어 있는 상태다. 하지만 사이트의 철재 역사와 지역성을 보전 할 가치가 있다는 판단과 함께 지역 주민과 사이트, 그리고 영등포와 사이트가 함께 할 수 잇는 상생, 전위의 공간을 설계하여 활기를 넣는 것이 필요하단 생각에서 출발한다. 이 프로젝트로 영등포는 대표적 거점과 랜드마크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민, 영등포, 디자인으로부터 단절된 사이트를 프로젝트로 사이트와 주민, 주민과 금속, 영등포와 사이트, 사이트와 디자인을 서로 연결시켜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해주었다. 이로 인해 단절이 아닌 소통과 상생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것이’연결하다’ 프로젝트의 목적이자 추구하는 방향이다.

LOBBY-전성
전성의 성질을 이용해 사람들이 금속 위에 올라가면 무게만큼 들어가 금속의 부드러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HIBITION 1-전기전도성
전기전도성의 성질을 이용하여 신체가 센서를 스치면 다양한 금속영상들이 켜지며 금속에 대해 관람할 수 있다.
EXHIBITION 2-연성
연성의 성질을 이용하여 금속발을 만들어 금속의 부드러움을 온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발 안에 있는 조각품들을 찾아 관람 할 수 있다.
EXHIBITION 3-금속광택
금속광택의 특성을 이용하여 금속의 여러가지 색들로 공간을 구성하여 금속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
EXHIBITION 4-열전도성
열전도성의 성질을 이용해 신체를 금속에 접촉하면 온기를 인지하여 신체온도 및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경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