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은, 박형용 / Brain of City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이 일대에 하나의 공유 공간을 만듦으로써 사람들의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신문사 건물에 있는 전광판이라는 특징을 살려 공정한 언론으로서 사람들에게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한다. 외부 공간에서는 전광판으로 정보를 전달하기도 하고 습득기도 하고, 내부 공간에는 새로운 미디어에 관련한 것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 (특히 신문사 건물에 있는 전광판이라는 특징을 살려 공정한 언론으로서 사람들에게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 미디어의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도시를 흘러 다니는 정보들을 한 데 모아 더 가까이서 접하고 감성적인 것까지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했다.

뇌 중 최고의 중추이고 고등사고의 영역은 대뇌피질에 해당된다. 정보를 인지하고 받아들이고 조합하고 대응하여 판단하는 역할을 모두 한다. 이 대뇌피질에서 많은 정보의 흐름이 일어나는데 많은 뉴런들의 결합이 일어나고 정보를 저장할 면적이 많아지면서 한정된 두개골 안에서 뇌는 표면적을 넓히기 위해 불규칙적으로 구불구불한 모양을 띄는데 그것이 뇌의 형태가 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 공간으로 하여금 사람들이 정보를 얻기도 하고 주기도 하는 상호교환을 할 수 있게 하는 곳이다. 그 인터렉션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이 우리 몸에서 뇌이기에 전체적 형상을 뇌 피질에서 따와 유기적 곡선의 형태가 나왔다. 사람들이 이 공간에서 내부이자 외부를 함께 느낄 수 있고 하고 더 많은 공간을 사용하기 위해 높이와 위치를 자유롭게 배치한 박스로 공간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