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찬, 장혁인 / Another Aging

공사가 중단된 자투리 공간에 가죽공방을 설계했다. 자투리 공간, 그곳에 개성을 넣어 새로운 공간을 창출했다. 개성을 통해 공간을 창출한 만큼 강하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세대, 밀레니얼세대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섣불리 시도하기 어려운 공예라는 취미를 개방적인 관람으로 유도하면서 어나더 에이징의 교육 프로그램을 따라 자신만의 에이징을 발견할 수 있으며 제품을 구매하여 다른 사람의 유니크를 구매할 수도 있다.

가죽의 특징 중 가장 큰 매력은 자유로운 곡선이다. 자유 곡선을 이용하여 나오는 부드러움과 어떠한 형태로든 만들어지는 다양성, 다른 재료와의 조화를 표현했다. 그 후 이러한 곡선들을 잡아주고 고정해 줄 수 있는 버클을 추가했다.

작업하면서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작업대의 모양과 같은 천장의 가구는 조명의 역할을 하면서도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공간이 라운드가 지어져 있어 감싸 안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아늑하면서도 소규모 스터디 모임의 소속감을 준다. 전문가의 공간과 연결되어 있어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며 보호자의 경우에도 아이들과 방문시에 늘 지켜볼 수 있는 환경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