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국, 박종남 / 형화, 언으로 언하다

지정한 현 SITE의 경사도가 높은점은 밤골마을 주민비율이 독거노인 60%라는 상황에서 재능기부센터를 함에 있어서 매우 치명적이다. 또한 외부로부터의 유입이 자유롭지 못한 현 SITE의 위치로는 지역주민들과의 교류가 원만하지 못함과 내부 밤골마을주민들의 참여도가 현저히 낮을 것 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반딧불이라는 모티브를 가져왔다. 반딧불이는 서로 신호를 하기 위해 빛으로 행동을 하는데 반딧불이의 빛이 위치의 제약없이 서로에게 신호를 주는 것과 같이, 밤골마을내부의 위성의 공간을 만들어 위치의 제약없이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자유롭게 하고 밤골마을 주민들 또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반딧불이는 흔히 빛을 내는 곤충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 반딧불이가 내는 ‘빛’은 반딧불이의 행동의 모든 것이라고 봄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데, 그것은 바로 반딧불이의 빛이 반딧불이의 모든 의사소통이자 언어 체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