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순, 오정훈 / For rest

스트레스는 사회 혹은 우리에게서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과 적응을 반복하며 삶의 질을 조절해주는 필수적 요소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는 시간적, 환경적 여건의 제한으로 인하여 스트레스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이 증가하고 있다. 그로 인해 개인적, 사회적 삶의 질이 저하, 정체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의 근본적인 원인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수많은 관계로 바라보았다.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자연에서의 여유와 긍정적 시각의 변화로 유도하여 개개인의 스트레스를 회복 또는 극복함으로써 정신적, 육체적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을 디자인 하고자 한다.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바라본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늘 언제나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치는 도시라는 사회 공간에서 벗어나 도심 속 숲에서 치유하며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 나무의 향과 촉감 그리고 소리를 느낄 수 있는 목공예 공간을 제공하며, 또한 향기를 이용한 아로마 프로그램을 통하여 현대 사회 스트레스 요인들로부터 벗어나 자연의 공간에서 오감을 채우며 느끼고 이를 통해 치유 및 성장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