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지, 선태희 / 어린이체험도서관

“초연결”

초연결은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이 연결된 상황을 말하며 예측할 수 없는 초월적 연결을 말한다. 이처럼 초연결 네트워크는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환경적 요소들이 상호 간 연결되어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와 가치의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은 제한되어 있고,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직접 놀아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또한 아이들은 늘 호기
심이 넘쳐나며 새롭고 즐거운 장소를 찾기를 원한다. 따라서 기존의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하려고 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아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여 창의력을 길러주고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오감을 통한 체험 활동이다.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동화 속을 체험하는 활동과 직접 이야기를 만드는 스토리텔링 활동을 제안한다.

나무의 가지가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감을 예측할 수 없는 초연결과 연관지어 나무를 디자인의 주 요소로 생각했다. 또한 이것을 오감과 연결하여 5가지의
이미지와 키워드를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