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민,권오준,장다혜_Weaving & Cladding

낙후되어 가는 도시 살리기, 문래동만의 이야기를 다시 만들어 내다

각 작업장의 기능적인 부분 강화를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서 접근된, 셔터와 어닝, 그리고 간판의 일체화와 문래 머시닝 밸리만의 패턴으로 디자인된 파사드로 기존의 의식을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차별화된 기능적 방법에 대한 모색과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수단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작업장 각각에 대한 기능과 미적 요소를 배가시키게 된다,본질적으로 작업장이 가져야 할 기능, 업무, 분위기와 그에 따른 머시닝 밸리의 홍보전략까지 지속적인 애착을 가지게 하는 데에 있다.

기존의 차양과 셔터, 간판의 일체화된 시스템으로 작업장의 통일화된 구조물로 대신하게 된다. 기존의 낡고 허름한 벽체를 머시닝 밸리만의 패턴으로 파사드의 모습을 정리시켜 준다. 자율과 통제에 대한 규정을 융통성 있게 제공하여, 1층 이하의 공간에서 최대한의 기능성을 강조하여 질서를 전제로 통일하여 연출하도록 한다. 벽면에서는 머시닝 밸리만의 패턴을 부여하여 상징성을 주는 건축적 경관이 되도록 한다.

특히 노후된 간판마다 다른 디자인과 기능을 잃어버린 차양으로 인한 전체 단지 경관의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제시된 규정과 디자인을 고려하여 연출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