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준, 정준규 / Where shall we meet

‘서울광장’은 국토의심장부라는 공간적 의미는 물론,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로서 시민이 한 데 어울리는 친근한 마당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커뮤니티라는 공간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공간으로 단순한 휴식 공간을 벗어나 자유로운 사람들의 출입과 광장의 중심적,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사람과 공간, 사람과 자연 등 상호작용을 통한 이상적인 공간이 형성될 것이다.

단일한 동선을 고려해 동선에 따른 시각적 방해를 막고 조망에 대한 각각의 공간이 수직 배치된다. 또한 정면성을 고려한 진입부는 수직으로 바로 올라가 2층의 개구부를 두어 건물 자체의 대칭을 이루도록 한다.

중앙광장: 중앙광장은 계획 대지의 중앙부에 위치 하였을 뿐 아니라 서울광장의 중심에 또한 위치하여 이 중앙 광장에 의해 서울광장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각각의 공간에서 접근성을 확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한다.
1층 데크형 휴게실: 1층의 야외 휴게실은 데크형 휴게실을 선택하여 공간을 개별화 시키고, 시각적 개방감과 동시에 필로티 활용에 따른 안정감을 살리고 공간의 독립성을 지닌 SPACE를 계획하였다.
2층 실내 휴게실: 2층 실내 휴게실은 내부 공간으로 외부에 있는 야외 휴게실과 상반 되는 성격을 지니나 한편으로는 커튼월에 따른 개방감으로 인해 내부적 공간인 외부의 성격을 지닌 SPACE로 실내와 실외를 연결시키는 공간을 계획한다.
2층 야외 휴게실: 2층 야외 휴게공간은 외부 공간으로서 시각적 개방감을 최대화 시킨다. 또한, 지붕의 디자인에 따른 빛의 조절을 계획하고 난간에 따른 프라이버시 고려로 외부적 공간인 내부의 성격을 지닌 SPACE를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