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호, 정빈 / LIGHTHOUSE OF CITY

현재 서울의 도시개발의 방법은 건축물을 재활용하는 방법보다는 무조건 뜯어내서 새로운 건축물관 새로운 장소성을 부여하고자 한다. 하지만, 도시 내 소외 된 건축물을 무조건 뜯어내고 새로 짓는 방법이 아니더라도 그 장서의 오랜 정체성을 살리고 그 고유의 장소성을 지속, 유지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모색해봐야 할 때이다.

기존 세운상가 주변 조명상가를 세운상가로 유입시킨 뒤, 세운상가 주변을 녹지화 한다. 유입시킨 조명상가를 위한 랜드마크적 요소로 빛 체험 및 전시공간을 제안한다.

-길을 찾다-
어둠속에서 뱃길을 밝혀주듯 슬럼화 된 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적 요소로서 도심의 구심적 역할을 한다.
1. 어둠을 밝히는 빛: 아날로그의 연속적인 형태를 이용한 동성계획과 전시계획, 연속적인 공간을 지나가며 전시공간을 관람한다.
2. 정보를 제공하는 빛: 디지털의 불연속적인 특성을 픽셀로 표현한 공간, 관람객들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눈으로 정보를 제공받는다.
3. 체험하는 빛: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특성을 결합해 연속적인 그래프에 단절하는 벽이 들어와서 체험공간을 형성, 단절된 벽으로 생성된 공간을 통해 다양한 인터렉티브 아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