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범, 양준세 / One House for 4 Generations, Community for 3 Households

분리되고 단절된 가족과 이웃의 관계를 회복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현재는 젊은세대와 노인세대 모두 서로의 간섭을 벗어나 독립하여 살기를 원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현대인들이 가족이나 자신이 속한 공동체보다 개인적인 공간과 시간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 가족애, 이웃간의 정을 상실하게 되었고 가족문제와 사회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이들의 재결합을 시도한다. 4대의 결합, 이웃의 결합을 통해 상생을 모색하고 결합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간이 만나고 그 안에서 가족과 이웃이 만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가족내에서 세대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함으로 다양한 개체가 공존하는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고 세대별 발생되는 고립, 소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이웃과 공동체를 형성하여 아이들의 사회화 및 노후의 재사회화를 이룰 수 있다. 가족의 소통 이웃의 소통으로 건강한 삶, 가정, 그리고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컨버전스(Convergence,수렴收斂) – 기술과 문화의 융합 “세대의 벽을 넘어서, 이웃의 벽을 넘어서”
세대간의 차이와 멀어진 이웃간의 거리를 공간의 결합을 통해 해소하고 소외와 고립을 극복하게 한다. 결합한 공용공간 내에 서 서로의 다른 특성을 수렴하여 화합과 협력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