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난영, 구나희 / Re; meet-hive

삶의 형식과 변화가 일어나면서 가족의 구성 또한 달라졌다. 대가족에서 핵가족 시대로 변하면서 많은 문제점들을 볼 수 있다. 청년층, 중년층에서도 많은 문제점을 볼 수 있겠지만, 우선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초점을 맞춰 보았다. 아이들은 맞벌이 부부가 점차 증가하면서 방치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로 인해 양육에 대한 문제가 생기면서 아이를 돌봐줘야 하는 사람이 필요로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어린이 집으로 보내지는 경우가 많아 진다.

또한, 독거노인의 증가와 함께 고령화가 빠르게 가속화 되고 있다. 하지만, 빠르게 증가가 되고 있지만, 노인들을 위한 복지와 여가시간의 활용 등의 문제점을 볼 수 있다. 이런 그들을 위한 공간을 한 곳에 만들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떤지 생각해 보았다.

문제점들에서 나온 키워드를 보면, 외로움, 단절, 보살핌 등 사람의 손길이 필요로 한 부분이다. 서로의 손을 잡고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것은 어떨까? 노인은 아이에게, 아이는 노인에게,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도와서 시너지 효과를 주는 것이다. 사람들이 손을 잡고 원을 그려 보았던 것을 공간화 시켜보니 육각형이
나왔다. 육각형은 벌집의 상징적인 심볼이며 벌은 단체생활을 하며 서로서로 돕고 사는 성향이 강한데 인간의 모습을 공간화 시킨 모습에서 벌의 모습과 유사한 모습을 보아 협동심을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