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의 추진으로 생존을 위한 반대와 삶의 여유를 위한 찬성으로 나뉘었고 함께 지냈던 주민들은 대화가 줄어들게 되며 점점 폐쇄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아이들 또한 어른들의 분위기로 물들어가게되었다. 변해가는 아이들의 마음에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에너지를 이용한 놀이터를 만들어 빛을 잃어가는 서부이촌동을 RE-Energizing 하고자한다.
서부 이촌동의 분위기로 인해 폐쇄적이게 되어가는 아이들을 타겟으로 잡아 재미와 에너지를 동시에 얻을수 있는 놀이터를 건설 하려한다.
아이들을 통해 주민들을 한데 어우르고 에코 공간을 통해 서부 이촌동을 밝히고자 한다. 갈등이 된 주민들을 한데 어우르다와 용도인 에코의 동음이의어 울림을 더해 “서부 이촌동의 주민들을 서로 어울러 에너지를 퍼지게 하다” 란 의미로 사용 하였다.
어우르다란 컨셉을 “실을 엮어 하나의 천을 만드는 직조방법” 과 같은 의미로 사용 하여 천의 모습을 확대해 교차되는 패턴의 모습과 천의 짜여진 모습을 입체화한 구체로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