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미래대학 내에는 학생들을 위한 뚜렷한 복지시설이 없는 상황이다. 기존의 복지시설은 학생 수에 비해 부족하고 시설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않은 열악한 환경, 그리고 디자인이라고는 볼 수 없는 무표정한 공간뿐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실용적인 복지공간, 학생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하고자 하였다.
학생은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면서 성장한다. 그것은 마치 위에 목표를 두고 발판을 디디며 올라가는 학생의 형상으로 ‘계단’을 모티브로 삼아 일반적인 계단과는 달리 학생들이 성장하며 밟아가는 계단은 한 계단이라도 다른 높이이며 머물러 있는 시간 또한 다르므로 그러한 과정을 공간으로 표현하였다.
계단을 모티브로 다양한 up&down 의 활용으로 바닥의 단차이와 공간의 볼륨감을 자유롭게 변화를 주어 공간을 형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