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역세권 및 한강로의 배후지로서 개발 기 대지역으로, 노후 서민 아파트 등의 재건축 시행으로 고층 아파트화 되는 지역으로 재개발되는 지역이다. 그 속에서 재개발과 개발 무산 등 부정적인 사건과 이슈들로 지역 분위기는 삭막하다.
이러한 지역에서 이곳 주민들을 위한 공간 즉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등 소통이 가능한 공간은 협소하기만 하다. 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함으로써 지역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한다.
쳇바퀴를 모티브로 하였다. 사람들이 쳇바퀴에서 달리면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생산된 에너지로 빛을 만들어 공간을 비추고, 빛이 생김으로써 소통하는 공간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형태의 반복적인 순환은 이 공간을 삭막한 분위기를 반전시켜 역동적이고 활기찬 공간으로 바꿔준다.